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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탈장 수술의 회복, 수술 후 통증을 관리와 간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글에서는 탈장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그 이후의 관리 방법과 수술 후 주의사항을 바탕으로 관리와 간호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 알고 가자! 탈장 수술! >
정의
탈장 교정 수술(Herniorrhaphy)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원인으로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서 벗어나 결손 부위를 통해 돌출되거나 빠져나오는 것
수술 방법/수술 시간
1. 복강경 수술 : 복부에 작은 크기로 3~4 군데를 절개하여 진행합니다.
2. 개복 수술 : 복강경으로 가능하지 않은 경우 복부 및 탈장 부위를 절개하여 진행합니다.
3. 탈장된 장기를 복원시키고 인공 구조물을 삽입합니다.
4. 지혈 후 절개 부위를 봉합합니다.
수술 시간 : 예상되는 소요 시간은 1시간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수술 진행 상황, 수술 준비 및 과정에서 환자의 상태(고혈압 등)에 따라 부득이하게 수술 방법이 변경되거나 수술 범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수술 예후와 합병증
수술 성공률은 거의 100%에 가까우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술의 목표는 탈장의 원위치 복원과 보강입니다.
수술 후 마취와 관련된 합병증, 출혈, 통증, 전신에 발생한 감염, 수술 부위의 감염, 배뇨 장애, 장 유착·폐색, 인공 구조물 감염, 재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장 수술의 적절한 시기
1. 첫돌 이전의 아기인 경우 : 발견 2주 이내에 서둘러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생후 3개월 미만의 아기들은 장이나 자궁과 같은 복부 내장의 기관이 병적으로 생긴 틈으로 빠져나와서 본래 위치로 돌아가지 못하는 위험이 더욱 높습니다.
2. 생후 13~24개월 미만의 시기 : 감돈이 발생할 위험이 돌 이전에 비해 절반 이하로 낮아지기 때문에 감돈으로 인한 응급수술의 비율은 높아야 1~2% 정도 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부모들은 이 정도의 위험성을 고려해 바로 수술할지 두 돌이 되기까지 미룰지를 결정
3. 24개월 이상의 아기: 탈장 감돈이 발생할 위험이 훨씬 더 낮아져 다행히도 이 시기의 아기들은 수면 국소마취로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합니다.
4. 청소년, 성인 : 가능하다면 고위결찰술을 사용하여 국소마취를 이용합니다. 다만, 복강경으로 수술해야 하는 경우는 장기 괴사 등 합병증의 위험을 감하기 위해 가능한 치료를 일찍 하는 편을 권장합니다.
* 탈장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안 하고 탈장을 방치하면 탈장으로 인해 만들어진 구멍이 점점 넓어지게 되어 불편감으로 인한 통증과 튀어나오는 정도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서혜부(사타구니) 탈장처럼 좁은 복벽 결손 부위로 탈장되는 경우에는 순간적으로 많은 장이 끼게 되면서 장의 혈관이 눌려 혈액순환을 방해 및 장기 괴사 등의 합병증의 위험이 있습니다.
한 번 생긴 탈장은 자연적으로 치료되기 어렵고, 시간이 지날수록 탈장의 횟수가 잦아지고 탈장된 시간이 길어집니다. 탈장을 교정하지 않을 경우 탈장 부위가 점차 커지면서 탈장된 장이 풀어지지 않아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키고 시간 경과와 함께 울혈, 염증, 궤양, 괴저, 천공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합병증이 동반된 탈장은 장기 절제를 포함한 큰 수술이 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안에 수술적인 교정이 필요합니다.
- 서울아산병원, 건강정보
1. 탈장 수술 직후 회복과 관리
수술 직후 병원에서 시행되는 내용이며, 본인과 보호자가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됩니다.
- 의사와 상담을 할 때 변비가 있는 경우 꼭 말을 해줘야 합니다. 변을 부드럽게 하기 위한 처방을 받기 위함입니다. 변비가 있는 경우 복압을 증가시켜 통증을 유발하거나 합병증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의료진과의 정보 교환은 환자의 안위에 매우 중요합니다.
- 수술 후 1~2일 안에 기동하도록 하고, 조직의 긴장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심호흡 격려 : 수술 후 복압이 상승하는 기침보다는 심호흡을 격려합니다.
- 보호자는 수술 후 호흡기 질환의 증상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 주십시오.
- 요정체 : 수술 직후 가장 흔한 합병증은 '요정체'이며, 남성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수술 후 합병증 증상의 확인을 위해 배뇨 여부를 병원에서 확인할 테니 협조합니다.
필요시 인공 도뇨를 할 수 있습니다. - 식사 : 음식을 소화할 수 있으면 바로 일반 식이를 줍니다.
- 전신마취 후 회복 : 전신 마취 수술 후에는 서서히 회복이 진행됩니다.
- 비만 : 회복이 상대적으로 느리므로, 수술 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 서혜부 탈장 봉합술 후 : 부종과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병원에서 제공하는 얼음주머니를 절개 부위에 대어 줍니다.
2. 퇴원 이후 ~ 관리와 간호 방법
- 수술 후 통증은 5~7일 일주일가량이 지나면 좋아집니다.
- 퇴원 시 통증이 줄어는 일주일가량은 운전과 계단 오르기를 피합니다.
- 절개 부위의 통증은 며칠 안에 사라집니다. 신체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1주 전후로 사라집니다.
- 변비 예방을 위하여 처방된 설사약을 꾸준히 복용하도록 합니다.
- 절개 부위의 감염 증상인 발적, 붓기, 열감을 관찰하고 발견 시 내원하여 진료받도록 합니다.
3. 탈장 수술 후 운동과 활동
수술 후 운동은 언제부터 가능한가 하면,
상처가 단단하게 아무는 것은 3주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그 전에 배에 힘을 주는 운동을 하면(복압이 올라가는 활동) 수술한 부위가 제대로 아물지 않고 재발할 우려가 있어 3주 전에는 가벼운 걷기 정도의 운동을 하되 복압이 증가하는 무리한 운동은 삼가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수술 후 3주 동안은 가벼운 걷기와 같은 활동을 주로 합니다.
- 수술 후 4~6주 동안은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행위, 다음과 같은 심한 운동 → 등산, 헬스, 요가 등 복부에 압력을 가하는(복압) 활동은 삼갑니다.
4. 합병증 예방과 관리
체중과 운동
- 나이와 키에 적합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체중을 관리합니다.
- 안정을 취해야 하는 기간이 지난 후 규칙적인 운동(걷기, 요가, 스트레칭, 적당한 헬스 등)을 통해 복근을 강화합니다.
- 물건을 들 때는 팔과 다리 근육을 이용하여 복부에 긴장이 덜 가도록 안전하게 합니다.
- 당뇨 및 각종 대사 장애는 식이 요법 및 약물 치료를 통해 철저히 관리합니다.
-
변비
고섬유 식이(양상추, 고구마 등), 저염 식이를 통해 복압을 올릴 수 있는 변비와 복수를 피합니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의 식사를 합니다.
- 필수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고, 현미 등의 정제되지 않은 곡물
- 과일, 야채 등의 비율을 높여 식사합니다
- 지방이 많은 육식, 유제품, 가공식품 등은 가급적 제한합니다
염증
상처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염증이 생기면 상처에 붓고, 열감이 느껴집니다.
이런 경우에는 빠른 시일 내로 병원에 내원하여
상처 부위를 확인하고 염증 치료를 해야 원활하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탈장 수술 후 관리와 간호 방법에 대해 탈장 수술의 정의부터 간단하게 알아보는 코너, 탈장 수술 직후 관리, 퇴원 이후~ 관리와 간호 방법, 탈장 수술 후 운동과 활동, 합병증 관리를 통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해당 관리 방법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번 글이 궁금했던 점의 해소가 됐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참고>
1. 윤은자 외 공저, 성인간호학1, 수문사, 9판, 2021, (466-468)
2. 서울아산병원 건강정보, "탈장 교정 수술", "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management/managementDetail.do?managementId=476"
3. 명지병원 로봇수술센터, "탈장치료에 최적화! 탈장 로봇수술", "https://mjh.or.kr/robotic_surgery/health/class/hernia.do"
4. 서울항외과의원, "탈장수술, 수술이 끝이 아니다?(주의사항 총정리)", "https://www.youtube.com/watch?v=q9AvHAr_4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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